“2025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첫 TV 토론회 핵심 요약: 이재명·김경수·김동연 3인 3색 정책과 입장 차이 총정리”

2025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첫 TV 토론회 핵심 요약

이재명·김경수·김동연 3인 3색 정책과 입장 차이 총정리

2025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3인이 첫 TV 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인 정책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MBC ‘100분 토론’ 특집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참여해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문제 등 주요 이슈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 3인의 토론 주요 포인트 요약

✅ 공감대 형성: 비상계엄 요건 강화

세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비상계엄 관련 이슈에 대해 입장을 같이하며, 계엄 선포 요건을 강화하고 내란 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동연: “대통령의 계엄 선포 요건 강화 필요. 내란범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해야.”
• 이재명: “불법 쿠데타 본질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은 필수.”
• 김경수: “개헌 시 계엄 관련 조항 삭제 필요. 계엄 꿈도 못 꾸는 나라 되어야.”

⚖ 대통령 집무실 위치: 현실 vs 혁신

집권 후 대통령 집무 공간을 어디로 정할 것인가에 대해선 입장 차가 뚜렷했습니다.

• 이재명: “용산 임시 사용 후 청와대 복귀, 궁극적으로 세종시 이전 검토.”
• 김동연: “당선 즉시 세종 집무 시작 가능. 제2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활용.”
• 김경수: “국회가 중심이 돼 정부 청사 활용 협의 필요.”

💰 경제 정책: 추경은 공감, 증세는 갈등

경제 회복을 위한 대규모 추경 편성에는 모두 동의했지만, 증세 및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해선 입장이 갈렸습니다.

• 이재명: “지금은 증세보다 재정 지출 조정과 성장률 회복이 우선.”
• 김동연: “대규모 공약 실현 위해선 증세 논의 필수. 책임 정치 필요.”

🏛 개헌 이슈: 약속과 책임의 온도 차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2022년 대선 당시 약속했던 개헌 추진 미이행을 지적했습니다.

• 김동연: “분권형 개헌은 첫 약속이었다. 정치인은 책임을 져야 한다.”
• 이재명: “대통령 되지 못해 지키지 못했다. 개헌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본다.”

📍 김경수 후보 주요 메시지

•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 “5대 권역 메가시티 추진과 연간 4~5조원 지원 필요”
• “수도권 집중 해소, 국가적 손실 방지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

📍 김동연 후보 전략과 차별화 포인트

• “간병 SOS 프로젝트, 공공 간병제 국가책임제로 확대 제안”
• “통상 전문가로서 한미 FTA 경험 강조… ‘준비된 경제 대통령’ 부각”

📍 이재명 후보 정치 철학 재확인

• “민주당도 보수의 영역을 일부 담당해야 하는 중도 정당”
• “복지와 성장은 동전의 양면… 현실에 기초한 실용 정치 필요”
• “자영업자 부채 탕감 필요성, 대규모 재정 확대 강조”

🔍 결론: 경쟁과 공감이 교차한 첫 TV 토론

이날 TV 토론은 정책적 공감대와 차별화된 비전이 공존한 자리였습니다. 세 후보 모두 경제, 행정수도 이전, 개헌 등에서 각자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향후 토론에서도 이들의 입장 차이와 정치적 합의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은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다음 토론과 캠페인 과정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을 후보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어디로?" 이재명·김경수·김동연이 TV토론서 낸 답은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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