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야외수업 중 장애 아동 사망 사고 발생…교사 관리 책임 논란 확산"

어린이집 야외수업 중 장애 아동 사망 사고 발생…교사 관리 책임 논란 확산

2025년 4월 15일, 경상남도에 위치한 한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야외수업 중, 지적장애를 가진 9세 아동 A군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는 4월 17일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으며, 현재 경찰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린이 안전과 돌봄 기관의 관리 책임에 대한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 사고 경위: 댐 인근 산책 중 사라진 아동

사고 당일 A군은 평소처럼 특수학교 수업을 마친 후 해당 어린이집으로 이동해 오후 야외활동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교사 7명과 장애 아동 12명이 함께 도내 한 댐 근처 수변 산책로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수업 중 A군이 갑자기 자리를 이탈했으며, 이를 목격한 교사는 뒤따라갔지만 곧 시야에서 놓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어린이집은 즉시 원장에게 보고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수색과 발견: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과 소방당국, 그리고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책로 아래 호수에서 A군을 발견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는 교사들의 아동 인솔 의무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 중입니다.

📌 어린이집 측 책임 논란 가열

이번 사고는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돌봄 서비스의 책임과 감독의 부실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적장애가 있는 아동을 다루는 특수 어린이집에서 인원 대비 인솔 교사 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교사 7명이 12명의 아동을 인솔하고 있었으나, 위험지역에서 개별적인 행동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전문가 의견: "사전 안전 교육과 계획 필수"

아동복지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수 아동의 경우 예측하지 못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 시 개별 감시 인원을 배치하거나, 물리적으로 위험 지역과 접근을 차단하는 계획이 필수입니다."

또한 “산책로 및 수변 지역은 원칙적으로 보호자 및 교사의 밀착 동행이 필요하며, 모든 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체크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학부모 불안 증폭…재발 방지 대책은?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슷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집 측은 유가족에게 사과와 지원을 약속했으며,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명확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아이를 보내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요약: 어린이집 야외수업 사고 핵심 정리

• 사고 일시: 2025년 4월 15일 오후
• 사고 장소: 경남 소재 댐 인근 수변 산책로
• 피해자: 9세 지적장애 아동 A군 (사망)
• 야외활동 인원: 교사 7명, 아동 12명
• 현재 조사 중인 사항: 교사의 인솔 책임, 어린이집 안전 관리체계

📝 마무리: 예방이 최선의 대책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책임 기관의 사전 대비와 관리만큼은 타협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활동일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 기관들은 모든 야외활동에 있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철저히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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