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보수 대선주자 깃발 들다…국민의힘 첫 공식 출마 선언 배경은?

나경원, 국민의힘 첫 대선 출마 선언! 보수 대권 레이스 본격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현역 국민의힘 의원 중 첫 대선 출마 선언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혼란에 빠진 보수 진영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출마”

나경원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공식 출마 선언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지지층 결집과 향후 진영 재정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나 의원의 출마 선언은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남동 관저 방문... 윤 전 대통령과의 만남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나경원 의원이 출마 선언에 앞서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당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치적 상징성이 매우 큽니다.

“탄핵을 막지 못한 책임 통감한다” – 김기현 의원

한편,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적극 참여해온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0일 “탄핵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같은 계파로 분류되던 김 의원의 불출마는 나경원 의원의 대선 가도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극우 집회 연계 논란과 정치적 파장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를 비롯한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들이 나 의원과 윤 전 대통령의 만남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윤상현 의원이 윤 전 대통령과 두 차례 이상 접촉한 사실을 공개하고, 전한길 씨와 함께 찍은 관저 방문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향후 윤심(윤 전 대통령 지지층)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경원의 강점과 향후 전망

나경원 의원은 서울대 출신 판사 출신으로, 보수 진영 내에서 합리적 보수, 여성 리더십의 상징적 인물로 인식돼 왔습니다. 원내대표를 지낸 경력 외에도, 외교·안보·복지 등 여러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대선 주자로서 준비된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적 공백을 채울 강력한 후보가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내부 요구와 맞물리며, 나 의원의 출마는 당내 외 지형 변화의 바로미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6·3 대선 앞두고 본격화되는 보수 경쟁

나경원 의원의 공식 출마 선언 이후, 국민의힘과 야권 내 주요 주자들의 움직임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한동훈, 김동연 등 비(非)국민의힘 계열 대선 주자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보수 vs 진보의 본선 경쟁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됩니다.

마무리

나경원 의원의 출마 선언은 단순한 개인의 정치적 도전을 넘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혼란에 빠진 보수 진영의 향배와 맞닿아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 첫 출마 선언인 만큼, 향후 다른 주자들의 선택과 당 경선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어트 감미료 사카린,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죽인다? 놀라운 연구 결과 공개!"

 

헌재, 박성재 장관 탄핵 기각… 직무 복귀 의미와 파장 총정리

 

대통령경호처 내분 폭발… 김성훈 차장 사퇴 요구 연판장 돌았다, 이유는?

 

양향자, 국민의힘 전격 입당! 뉴보수 대선 출마 선언… 그녀가 꿈꾸는 미래는?

 

“또 조작? 아니다!”…‘현역가왕2’ 논란, 공정위 ‘무혐의’ 결론…그 전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