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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논란… ‘전권 있다’며 여성 지원자에 부적절 발언

by 보자보자이슈메이커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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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논란… ‘전권 있다’며 여성 지원자에 부적절 발언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여성 점주 지원자에게 술자리를 ‘2차 면접’이라며 부르고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사건 개요 – 정식 면접 뒤 이어진 ‘술자리 면접’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의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해 정식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B부장으로부터 “2차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참석할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A씨는 해당 자리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업무와 무관한 사적 질문과 불쾌한 언행이 오간 자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종원 대표 유튜브 영상을 틀고 ‘전권은 나에게 있다’며 자랑했고, ‘남자친구 있냐’,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된다’는 사적인 질문을 했다.”

🗣️ 이어진 신체 접촉과 차별적 발언

더 충격적인 사실은, 최종 점주 합격 이후에도 B부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 “아줌마가 술을 왜 안 마시냐?”
  • “일 끝나고 같이 술 마셔야 한다.”

A씨는 이후 술자리에 응하지 않자, 메뉴를 반복적으로 바꾸게 하거나 점포의 입지를 바꾸는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더본

📉 영업 방해까지… 결국 폐점

술자리를 거절한 이후로 A씨는 점포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겪었습니다. 매출 부진과 부채 누적으로 인해 결국 점포를 폐업하게 되었고, 해당 문제를 직접 백종원 대표에게 알리고자 했지만, B부장이 예산시장 전체 관리를 맡고 있어 사실상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 더본코리아 공식 입장 발표

논란이 커지자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해 즉시 업무 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위법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겠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 – 더본코리아 입장문

📍 문제의 핵심 –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성희롱 방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가 아닌,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동시에 드러낸 사례입니다. 특히 술자리를 ‘면접’이라고 포장하며 권력을 남용하는 관행은, 성별이나 지위를 불문하고 근절되어야 합니다.

🚨 기업 내 권력형 갑질, 왜 반복되는가?

한국 사회에서 “관리가 전권을 쥐고 있다”는 구시대적 인식은 여전히 잔존합니다. 이는 공정한 평가와 실력 기반의 채용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지원자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벌어지는 권력형 면접 및 접대 문화는, 지방 소상공인이나 점주 입장에서는 거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술자리 면접

✅ 바람직한 개선 방향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모든 채용 과정의 표준화 및 문서화
  • 면접자–면접관 간 사적 접촉 금지 및 의무 교육 강화
  • 사후 감시 및 제보 시스템 강화 (익명 신고 가능 채널 확대)

🔚 결론 – ‘면접’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진 불공정

‘면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술자리와 그 속에서 이뤄진 위력에 의한 언행과 불이익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더본코리아를 포함한 모든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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