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논란…민주당 ‘한덕수 탄핵’ 경고한 이유는?
이완규 법제처장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정치권이 뜨겁게 들끓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해당 지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해 정치적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이완규, 누구인가?
이완규 후보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법제처장으로 재직 중인 법률 전문가입니다. 과거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했고, 대통령 임기 초에는 법률 자문을 도맡으며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헌법재판관 지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해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 더민초 “한덕수는 내란 수괴의 아바타” 강한 비판
4월 9일, 더민초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한덕수 권한대행의 인사권 행사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의 파면 이후 헌법재판소 구성에 대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란 세력의 지령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행세’를 중단하고 조기 선거와 국정 정상화에 협조해야 한다.” — 더민초 성명 중
이들은 특히 이완규 지명자가 내란 사태 직후 안가 모임에 참석해 “증거 인멸을 모의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며, 지명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 더민초의 ‘탄핵 리스트’…한덕수뿐 아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외에도, 더민초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심우정 검찰총장도 탄핵 대상이라고 지목했습니다.
- 최상목 부총리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사 지연과 내란 사태 방관 혐의
- 심우정 총장은 윤석열 석방 항고 포기 및 자녀 채용 비리 의혹 등
이들은 “법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재 인사를 강행할 권한이 없다”며, “헌법 위반과 국헌 문란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핵심 쟁점은 ‘권한’과 ‘정당성’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인사를 단행한 것이 임시 권한의 범위를 넘는 월권이라는 주장이 핵심입니다. 특히 대통령 파면 이후 임명되는 인사가 헌재 구성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현재 헌재는 8인 체제로 운영 중이며, 차기 정권 출범 전까지 공석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야권은 이를 ‘전 정부 인사들의 영향력 유지 시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과 정치적 파장
이완규 지명 논란은 단순한 인사 이슈를 넘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정치 권력 재편과 헌법기관 구성에 대한 본격적인 갈등의 신호탄입니다.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탄핵 카드’는 국회 안팎의 정치 지형을 흔드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마무리: 이완규 지명, 정국의 뇌관 되나?
이번 이완규 법제처장의 헌법재판관 지명은 향후 정권 재창출을 둘러싼 대선 레이스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국민 여론, 국회 논의, 법적 판단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주목됩니다.
헌법을 둘러싼 권한과 정당성의 싸움, 그 중심에 선 인물 이완규. 그의 지명이 그대로 유지될지, 정치적 후폭풍을 일으킬지,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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