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 만에 극적 구조”…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 한 생명은 살렸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현장에서 고립됐던 20대 근로자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이번 사고는 인근 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작업자 수십 명을 공포에 몰아넣은 대형 참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구조된 근로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어
구조된 인물은 굴착기 기사 김모 씨(28). 그는 무너진 지하 터널 30m 지점에서 잔해에 갇힌 채, 생명을 건 버티기를 이어갔습니다. 김 씨는 소방당국과 통화가 가능한 상태였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구조 요원들은 그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하며 구조 작업을 전개했습니다.
구조 당시 김 씨는 잔해 틈 사이의 빈 공간에 웅크린 채 갇혀 있었으며, “목이 아프냐”는 구조대의 질문에 직접 응답할 수 있을 만큼 의식이 뚜렷했습니다. 오전 4시 27분경 구조되었고,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남은 1명은 실종 상태…긴장 이어져
안타깝게도 여전히 50대 근로자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신호 추적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너진 구조물 더미와 지하 30m 깊이의 접근 난이도로 인해 수색 작업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사고는 이미 예견됐던 참사?
사고는 전날인 4월 11일 새벽 0시 30분경, 공사 현장의 지하 터널 기둥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습니다. 시공사와 광명시는 이를 인지하고 인근 1km 구간 도로를 통제했지만, 결국 오후 3시 13분경 터널이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현장은 ‘투아치(2-arch)’ 방식으로 시공된 구조였으며, 양쪽 터널 사이의 기둥 붕괴가 연쇄적으로 상부 도로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시 도로 위는 6차선이 주저앉으며 극심한 공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굉음! 붕괴 위험…안전불감증에 경종 울린 밤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굉음! 붕괴 위험…안전불감증에 경종 울린 밤2025년 4월 11일 새벽,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붕괴 위험이 감지되어 전면 도로 통제와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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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긴급 대피…2차 붕괴 우려 여전
사고 이후 광명시는 인근 2300여 명의 주민과 상가 이용자를 체육관 등 8곳으로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가스 차단, 도로 통제, 출입 금지 등의 조치가 즉시 이뤄졌으며, 광명시는 추가 붕괴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쿵' 소리와 함께 도로가 꺼지고 먼지가 자욱했다”는 진술이 다수였으며, 지역 일대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 향후 조사와 책임 규명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국토교통부 및 경찰이 합동 조사 중입니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현재까지 관련 안전 진단 및 보강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안전불감증을 넘어, 중대한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던 중대 재해로 평가되며, 향후 공사 현장 안전 관리 기준 강화와 책임자 처벌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
한 명의 생명을 구조한 것은 분명 기적이자 희망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실종자가 남아있고, 공사 현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구조 작업과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황을 업데이트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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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고립자 13시간 만 구조…"의사소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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