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승객 노린 택시기사의 실체…가짜 토사물로 1억 5천 뜯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만취 승객을 상대로 가짜 토사물을 활용한 사기극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무려 160명, 피해 금액은 총 1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그 중심엔 서울의 한 택시기사 A씨(42)가 있었습니다.
🚕 공갈의 수법, “토하셨죠?”
A씨는 심야 시간대 만취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가 쓴 수법은 이렇습니다. 승객이 잠들면 미리 준비한 죽, 콜라, 커피 혼합물을 차량 시트에 뿌린 뒤, “승객이 토했다”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어 “운전 중 폭행으로 신고하면 형사처벌로 벌금 1000만 원까지 물게 된다”며 겁을 준 뒤, 형사 합의금, 세차비, 안경 수리비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입니다.
📱 피해자 160명,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600만 원까지
이 택시기사는 그렇게 한 명씩 협박하며 1억 5000만 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취해 있었기에 명확히 기억하지 못했고, 사건을 키우기 싫어 돈을 건넨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함정 수사로 현행범 체포
서울 종암경찰서는 피해자 제보를 바탕으로 ‘취한 척’ 위장한 경찰 인력을 택시에 태워 A씨의 범행 장면을 채증했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 심야 시간, 만취 승객 대상 범죄 ‘주의보’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심야 시간 만취한 승객을 겨냥한 범죄 증가에 대해 경고하며, 시민들에게 아래와 같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심야 음주 후 귀가 시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
- 불가피한 택시 이용 시 블랙박스나 위치 공유 앱 활용
- 이상한 요구나 협박 시 반드시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
- 토사물 등으로 금전 요구를 받을 경우 사진 및 음성 기록 확보
📌 마무리하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택시 불만을 넘어 신종 범죄 형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심야 시간, 만취한 상태에서의 방심은 언제든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음주 후 귀가 시 동행 귀가, 블랙박스 영상 확인, 위치 공유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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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당신이 잠든 사이 온 몸이 토사물 범벅…만취 승객 노린 택시 기사의 새빨간 거짓말의
지난달 26일, 승객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하고 차량 안에 토를 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택시기사 A 씨 : 경찰서 가면 사장님, 구속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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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비 내놔'…만취 승객 노린 택시기사, '가짜 토' 만들어 1억5000만원 챙겼다
사회 > 사회일반 뉴스: 서울종암경찰서는 승객이 취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뿌려 합의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택시기사 A씨(42)를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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